[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시문학 활성화를 위한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수필 창작과정이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시문학 활성화를 위한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9.07 nn0416@newspim.com |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성은주 한남대학교 교수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은 실내 및 야외에서 진행된다.
특히 야외수업은 장동산림욕장과 소대헌, 호연재 고택을 방문해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한 강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확장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 강의 마지막 날 대전문학관에서 창작 시, 수필낭송 미니발표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강의를 통해 창작한 작품을 엮어 문집을 발행해 참여자들과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마음 치유 문학 산책'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대덕구 평생학습 홈페이지-학습신청-교육신청에서 가능하다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색과 힐링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문학을 매개체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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