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돌봄 댄스·요가·보드게임 등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마을 안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실현하는 '온(溫,On)마을돌봄터'를 가온마을 2단지 내에 구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온마을 온마을돌봄터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9.07 goongeen@newspim.com |
가온마을 2단지 '온마을돌봄터'는 다정초에 다니는 초등학생 중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들에게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온마을 아파트 215동 휴게시설에 마련된 온마을돌봄터 운영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이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연장이 가능하며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방송댄스·요가·그림책놀이·보드게임 등 10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온마을돌봄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후보지를 물색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돌봄정책을 홍보하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지원해 온마을돌봄터가 문을 열 수 있었다.
김혜덕 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집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 내에 돌봄터가 마련돼 기쁘다"며 "가온마을 돌봄터와 같은 공간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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