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정보보안 안정성 검증해 인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유플렉스소프트(대표 김병섭)는 자사의 가상데스크톱(VDI)솔루션 '올인원 DV'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정보보호 제품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인증하는 것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IT 제품을 구입할 때 안전성이 검증된 보안기능확인서 취득 제품만 취급한다.
'올인원 DV'는 ㈜유플렉스소프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인메모리 기반 고속·고성능 가상데스크톱(DVI) 고도화 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한 결과물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국산화했는데, 성능이 기존 스토리지 기반 솔루션에 비해 수십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는 특히 "그래픽가상화(GPU)를 적용해 고성능 엔지니어링 VDI를 구현함으로써 설계 업무 등 높은 사양이 필요한 작업을 위한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서버 플랫폼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주)유플렉스소프트의 가상데스크톱 솔루션 '올인원 DV'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인증서를 취득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클라우드서비스센터 개관식 모습.[사진=유플렉스소프트] |
'올인원 DV'제품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기업과 금융·공공기관의 모바일오피스를 지원하고 있다. 재택 근무나 원격 근무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부 지원사업인 비대면서비스 바우처플랫폼에도 등록돼 서비스 중이다.
유플렉스소프트는 '올인원 DV'외에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인 '올인원 AV', 인메모리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인 '올인원 DC'도 자체 개발해 보유하는등 클라우드와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라인업해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을 70여개 회사에 구축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