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송현도 기자 =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비명 소리를 들은 주변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승객 4명이 다쳤다.
[성남=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오리역에서 경찰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경찰은 서현역 흉기난동에 이어 성남 일대에서 흉기난동 예고가 잇따르자 서현역, 야탑역, 오리역 등에 경찰력을 투입했다. 2023.08.04 choipix16@newspim.com |
6일 서울교통공사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한 승객이 비명을 지르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를 들은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인해 급하게 열차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어 3명은 현장 치료 후 귀가했다.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