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미용 시술 트렌드에 대응 가능한 비침습 고주파의료기기
피부미용 신흥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동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비침습 고주파의료기기 '토르(Torr)'가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audi 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토르는 1MHz 주파수 대역의 비침습 고주파 의료기기이다. 자동 모션 헤드기술, 실시간 온도 제어기술 등을 적용해 균일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화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3가지 핸드피스를 통해 다양한 부위 및 적응증을 치료할 수 있다.
피부미용 시술 시 회복기간 및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토르는 비침습 또는 최소 침습형 의료기기를 선호하는 최신 경향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의료기기 시크릿 RF와 함께 고주파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침습 고주파의료기기 '토르'. [사진=이루다] |
이루다는 토르 의료기기 인증 전에 레이저의료기기, 마이크로니들 고주파의료기기 등 주력제품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인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우디아리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함께 비침습 방식의 고주파 치료시장 확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의 핵심 투자산업 중 하나로 의료산업을 선정해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비전 2030'의 일환인 NTP 2020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육성책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5대 중점 협력 국가인 만큼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이루다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이사는 "토르로 8개 품목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게 되면서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제외하면 단일 국가 인증 획득으로는 매우 많은 품목의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며 "추가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