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5일 낮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전기 작업을 하다 감전돼 화상을 입고 공항 일부 시설이 정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인천국제공항 화물 터미널에서 전압기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차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인 A씨는 오른쪽 팔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천공항 일부 시설이 30분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감전으로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인천공항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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