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운영되는 공립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공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 공립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공사 모습.[사진=정선군] 2023.09.05 oneyahwa@newspim.com |
군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의 보호·교육,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보수를 위해 남면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옥외 울타리를 설치하고 화암면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는 노후·파손된 장판 교체 실시 등 기능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정선군에서는 화암면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남면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 북평면 북평지역아동센터 등 공립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정선 푸른나무지역아동센터, 고한 흑빛지역아동센터, 여량 아우라지지역아동센터, 임계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의 법인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 보수 및 물품구입비 등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는 물론 공예, 음악, 미술 등 예체능 활동과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야외체험,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센터마다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정선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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