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6500여 명의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와 273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만큼 각 기업들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대회를 시작했으나 발표를 마무리하고는 후련한 모습으로 부대행사를 즐겼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막식 [사진=순천시] 2023.09.04 ojg2340@newspim.com |
시가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유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회 개최로 기대할 수 있는 지역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집계된 경제효과는 6500여 명이 평균 1박 2식을 이용해 숙박비와 식비에 5억원, 정원박람회와 도심투어 비용이 14억원으로 집계돼 총 1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
또 지역 기념품을 구매해 1억원 가량의 지역 기념품이 전국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의 최종 수상자는 ㈜현대미포조선과 ㈜세왕기업의 상생협력팀이다. 순천 현대제철은 사무간접 분야로 동상을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적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했는데 5일간 어떤 느낌을 받고 돌아 가시는지 궁금하다"며 "곧 정원에 억만송이 국화가 필 예정이니 가을에 다시 한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