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8월 1일 개장한 강원 속초시 청초유원지 물놀이터가 지난 3일 운영을 종료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가족형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공간으로 올해 첫 개장해 25일간 총 7439명의 찾았다.
속초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사진=속초시청] 2023.09.04 onemoregive@newspim.com |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총 3141㎡ 부지 면적에 조합놀이대 1점, 단품놀이시설 11점, 유수풀과 파라솔, 목재데크, 세족기, 탈의실 등 부대시설로 갖추어져 있는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이다.
속초시는 영유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수풀의 수심을 30cm 이하를 유지하고 파라솔 등 휴게쉼터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또 하루 한 번 용수 교체 후 청소 및 살균‧여과기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2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도 앞장섰다.
속초시는 앞으로 물놀이터의 운영 종료와는 별개로 청초호유원지 어린이놀이시설을 연중 사계절 개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조합놀이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첫 개장으로 짧은 운영기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의 부족했던 부분을 더 보완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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