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역을 거대한 전시장으로 조성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ITS국제세미나에서 2026 ITS 세계총회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홍콩, 일본 ITS 아·태 이사국 이사(BOD: Board of Director)를 비롯해 홍콩,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등 9개국 ITS 전문가 14명, 국토교통부, 강릉시, 수원시, 한국ITS협회,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릉시는 세미나를 통해 도심 모든 도로에서 ITS 첨단 기술을 구현해 교통상황이 어떻게 개선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중소도시형 뉴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 대도시 중심의 총회와는 다른 강릉 세계총회만의 강점을 홍보했다.
강릉시는 세계총회 개최에 따라 약 90여 개국, 20만여 명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풍부한 문화적, 관광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이미 보유하고 있는 올림픽 유산과 올림픽파크 내 건립될 대규모 컨벤션센터는 획기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과 결합해 MICE 산업 저변을 대폭 확대하고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ITS협회가 주관하는'2023년 ITS 국제세미나'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세계총회 개최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강화된 홍보 활동,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선도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