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일환으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일 시청에서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 슬로건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두 번째 가운데)이 1일 시청에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 슬로건인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하게 적은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9.01 |
선언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경제복지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건강도시 공동행동 슬로건을 선언한 뒤 건강한 일상을 위한 '더(The)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건강도시 디데이를 맞아 전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시청 및 5개 구청은 '채식의 날·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창원보건소는 지역사회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회원들이 함께하는 '창원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홍남표 시장은 "사람과 지구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시작해 사람과 지구가 함께 건강해지는 건강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로 건강도시 디데이(D-Day)를 오는 5일로 지정하고 전국 103개 회원도시의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KHCP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강환경조성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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