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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中 왕이와 전화통화…"외교장관 셔틀외교 차원 상호방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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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부간 협의체 조속 재가동하기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외교장관 간 셔틀 외교 차원의 상호 방문 방안과 외교안보대화, 인문교류촉진위, 1.5트랙(민관) 대화 등의 협의체가 조기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왕 부장과 80분간 통화하며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며 다양한 수준에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7.14 [사진=외교부]

양측은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올해 한중관계가 새로운 미래 30년을 맞이하는 첫해로서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경제공동위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및 경제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희토류, 원자재 등 한중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중국 내 한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왕 위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또 문화‧인적교류가 상호 우호 증진의 기초가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왕 위원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한국의 참여를 환영했다. 또한 최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조치 등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게임‧K-POP‧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를 위한 중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왕 위원은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는 내부 수리가 완료되는대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지난주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전날도 전술핵 타격훈련이라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담대한 구상에 따라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북한과의 인적·물적 교류 과정에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및 국제규범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한중일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조속한 재가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따라 앞으로 안보리에서 한반도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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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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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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