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경찰이 서울 구로구 소재 환전소에서 현금 1억2000만원을 갖고 달아난 중국인 남성을 추적 중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45분께 남구로역 인근 환전소에서 1억2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환전소를 운영하는 B씨와 남구로역 앞에서 만나 환전 거래를 하기로 했으나 B씨가 쇼핑백에 담긴 현금을 보여주자 그대로 들고 도망쳤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범행 당시 짧은 머리에 흰색 반팔티, 청바지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며 "피의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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