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놀 권리 보장과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위한 '꿈틀놀이 동영상' 15편을 개발해 유튜브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꿈틀놀이'는 찐친 놀이 프로젝트란 부제로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또래와 관계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전래놀이 5편, 세계 여러나라 놀이 응용 10편이다.
광주시교육청이 개발한 초등 놀이 동영상 '꿈틀놀이' 유투브 페이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8.30 saasaa79@newspim.com |
동영상은 강의식 설명이 아닌 놀이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놀이 단계별 동영상 설명, 자막, 나레이션으로 이뤄졌다.
도전을 통해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고 놀이를 어려워하는 학생에게 다른 규칙을 적용할 수 있는 팁과 다양한 응용놀이를 제공한다.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역동적 협동 놀이와 더불어 소극적인 성향의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정적인 놀이도 함께 개발했다.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 도구를 활용해 학생의 특성, 놀이 공간과 집단구성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길훈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은 "놀이를 통해 의사소통, 공동체, 자기관리 등 인성교육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인성교육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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