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동해망상농악'이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시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동해망상농악' 서낭당콘서트.[사진=동해시청] 2023.08.3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문화재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 동해망상농악보존회 주관으로 다음달 2일 동해망상농악전수관에서 '서낭당 콘서트, 달빛풍류'를 개최한다.
'2023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망상농악보존회가 진행하고 있는'이러쿵 저러쿵 신나는 망상농악!'프로그램 중 하나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보름재 서낭당과 약천사 탐방 ▲민속놀이 체험 ▲지역 농산물 시식 및 판매대 운영 등을 선보인다.
이어 동해망상농악 시연을 비롯한 속초사자놀이 시연, 산조와 민요, 국악공연, 상모판굿 등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서낭당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망상농악이 처음으로 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동해망상농악이 널리 알려지고 동해망상농악보존회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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