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자체 5G 칩 장착"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4:4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華爲)가 29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인 '메이트(mate) 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최초로 중국 자체 제작한 5G 칩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재경망이 30일 전했다.

화웨이는 신제품발표회 없이 자체 인터넷몰에서 메이트60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4세대 이동통신(4G) 스마트폰인지 5G 스마트폰인지는 아직 밝히고 있지 않다. 이 제품이 5G폰일 경우, 중국에서 최초로 자체개발한 5G 스마트폰이 된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2020년 9월 이후 5G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수입할 수 없게 됐으며, 외주제작도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화웨이가 5G 폰을 출시했다는 것은 화웨이가 중국내에서 5G칩을 조달했음을 의미한다. 이같은 배경에 이 제품이 5G폰인지 여부가 중국내 핫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화웨이의 공식발표가 없는 가운데 몇몇 IT 전문 사이트와 블로거들이 메이트60이 5G폰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텐센트뉴스 산하 칼럼인 선왕(深網)에 따르면 29일 신제품 공개와 동시에 화웨이는 내부 화상회의를 통해 절대 5G폰임을 홍보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왕은 홍보금지의 이유에 대해서는 적시하지 않았다.

또한 29일 중국의 한 블로거는 메이트60을 분해해 내부에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제작한 5G AP인 기린9000S가 장착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 블로거는 통신속도를 검측한 결과 메이트60이 5G통신을 지원한다고 결론지었다.

중국의 IT 전문사이트인 싱하이칭바오쥐(星海情報局)는 화웨이가 3D 스택 기술을 사용해 저사양의 칩 2개를 적층시켜 고사양 5G칩을 구현해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 화웨이는 지난해 4월 스택기술 특허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메이트60에 장착된 기린9000S에 2035-CN이라는 표시가 있으며, 이는 2020년 35번째주(週)에 중국에서 제조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트 60은 256GB, 512GB, 1TB 등 세 가지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중 512GB 버전 가격은 6999위안(127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바이두 캡처]중국의 한 블로거가 메이트60을 분해해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