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화웨이 개발 GPU, 엔비디아 A100 성능에 필적"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09:45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09: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화웨이(華為)가 개발중인 GPU의 성능이 엔비디아가 3년전 발표한 A100에 필적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중국명 커다쉰페이, 科大訊飛)의 류칭펑(劉慶峰) 회장이 지난 27일 진행된 야부리(亞布力)중국기업가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중국 IT전문지인 IT즈자(之家)가 28일 전했다.

류칭펑 회장은 "중국은 AI 알고리즘 분야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AI 연산능력은 엔비디아에 의해 억눌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AI 대형 모델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고사양 GPU 제품은 현재 미국의 제재로 인해 중국 수출이 막혀있는 상황이다.

이어 류 회장은 "화웨이의 GPU 연산능력이 이미 엔비디아의 A100에 필적한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류 회장은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창업자는 GPU개발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3명의 화웨이 고위임원을 아이플라이텍에 파견해 공동작업을 하게끔 했다"면서 "현재는 엔비다아의 A100에 맞먹는 성능을 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아이플라이텍은 화웨이와 공동으로 엔비디아 GPU를 국산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양사는 화웨이가 자체개발한 CPU인 쿤펑(鯤鵬)과 GPU인 성성(昇勝), 그리고 화웨이의 메모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훠이티지(星火一體機)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합장비를 개발해 냈다.

통합장비는 FP16(반정밀도 부동 소수점 연산)에서 2.5페타플롭스(Peta Flops)의 연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의 A100은 5.0페타플롭스의 연산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화웨이가 개발한 GPU의 구체적인 성능과 제조공법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A100은 TSMC의 7나노(nm)공정에서 제조된다. 하지만 중국내에는 7나노 공정역량을 갖춘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밖에 류 회장은 "아이플라이텍은 오는 10월24일 대규모 언어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챗GPT의 중문모델을 능가하고 영문모델에 상당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플라이텍의 언어모델은 현재 챗GPT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지만, 10월에는 확실히 근접한 성능을 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챗GTP4에 버금가는 성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바이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