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 재학생 12명이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4주간 현대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플랜트 현장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고는 국내 유일의 해외 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로 매년 재학생의 해외 건설·플랜트 기술 역량 함양을 위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과학기술고등학교 제공] |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현대건설과 협력해 실습이 이뤄진다.
교육청은 아람코 발주 초대형 EPC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 현장에서 현장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 현장관리 교육, 플랜트 건설 전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기고는 지난 2022년에는 UAE,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9년은 UAE, 쿠웨이트, 베트남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만희 과기고 교장은 "이번 해외 현장실습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자 해외 취업의 물꼬를 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