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일환
150여개 파트너사 방문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피차'를 운영한다. '커피차'는 오는 9월 8일까지 서울, 천안 등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커피차에서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간식을 받아가는 모습.[사진=롯데쇼핑] |
특히 올해에는 주차, 안전 등의 지원 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등 지난해 대비 대상 파트너사의 수를 50%가량 늘렸다.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한 올해 '커피차'에서는 노티드의 '시그니처 커피'와 '도넛'을 제공한다.
파트너사를 위해 판매대금 지급 기일도 앞당긴다. 총 380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을 5일 앞당겨 9월 22일에 지급한다.
약 3600억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명절 시기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추석에 상여금 등 일시적 지출비용이 커지는 파트너사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 밖에도 식품 관련 중소 기업에 'HACCP 인증'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식품안전 상생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고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