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밀집·범죄취약 장소 집중·주기적 순찰 강화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45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낮출 예방대책과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한국범죄정보연구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대도시에서 여름철 오후나 저녁시간에 나타나며 재범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45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낮출 예방대책과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사진=충남도] 2023.08.28 7012ac@newspim.com |
이는 개인적 실패의 원인을 사회 전체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가해 범죄를 합리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경제 불황이 크고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할수록 극단적 형태의 이상동기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고 분석했다.
위원회에서는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중밀집 지역, 공원, 산책로, 안심귀갓길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 활동 강화를 충남청에 지시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현재 실행 중인 흉기난동 대응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해 가용한 병력을 활용해 도민의 불안감을 낮추며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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