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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월미도에 해상 보행로인 스카이워크가 설치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북성동 1가 월미도에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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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월미도 선착장 [사진=인천 중구청] |
해상스카이워크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내년 6월 개관 예정)까지 915m 구간에 조성되며 2026년까지 완공까지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카이워크는 구간별로 인천상륙작전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분수,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 등대 등을 함께 만들 계획이다.
구는 사업이 인천시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에 시비와 구비를 절반씩 연계해 실시설계를 하고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품은 월미도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