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아트 빌리지 29일~ 9월 3일까지 전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서문아트 빌리지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가치를 해학과 풍자로 담아낸 민화 '2023 제2회 빛솔회 회원전'이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6일간 조선대학교 미술심리치료 박사과정을 밝고 있는 이경현 지도교수의 분채 '향기로움을 담다'와 '상상속의 여인', '칸나의 노래', '문자도', '까치와 호랑이' 등 작가 24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경현 지도교수의 분채 '향기로움을 담다' [사진=오정근 기자] 2023.08.28 ojg2340@newspim.com |
이경현 지도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전통 민화를 통해 우리 것을 본받고 변화시켜갈 수 있는 현대 민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연식 빛솔회 회장은 "두번째 갖는 회원전을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신 회원분들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이경현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밈화 가방을 들고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한 보람으로 오늘에 작품전을 자질 수 있었던 만큼 작품 전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최근 k-art의 선두 주자로 민화에 대한 예술적, 문화사적인 부분이 재조명되고 전통 민화와 현대 민화가 함께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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