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 진잠동 서대전IC 인근 한 교차로에서 50톤 대형 크레인이 차량 2대와 아파트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5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진잠동 서대전IC 인근 교차로에서 50t 대형 크레인이 내리막길에서 주행 신호에 교차로를 횡단하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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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오후 5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진잠동 서대전IC 인근 삼거리 교차로에서 50톤 대형 크레인이 차량 2대와 아파트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8.26 gyun507@newspim.com |
이후 대형 크레인은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약 800m 거리의 인근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1명과 다른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한 일가족 4명 등 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 운전지는 중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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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오후 5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진잠동 서대전IC 인근 삼거리 교차로에서 50t 대형 크레인이 내리막길에서 주행 신호에 교차로를 횡단하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8.26 gyun507@newspim.com |
또 사고 과정에서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주변 상가와 주택 등이 정전됐고, 주요 교차로의 신호등도 꺼져 경찰이 수신호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불편을 최소화 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