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재생사업 위치도 [사진=광양시] 2023.08.25 ojg2340@newspim.com |
시는 지난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됐고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5월 말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가 실시돼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총 10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해 태인동 국가산단 연관단지 내부도로 확장과 노후도로 및 보도블록 재포장, 화단 정비, 신규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국가산단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노후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하게 될 것이다"며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단관계자·주민들과 소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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