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공무원 250명 법규·세출예산 집행기준 교육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회계실무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실과소와 시군 회계관계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법규 및 세출예산 집행기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회계담당 공무원 교체 등으로 예산 집행 체계 및 업무 능력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사무관리비(일반수용비) 운용 제도개선 사항, 회계 법령, 적용 방안, 실제 사례 등 회계 관계 공무원에게 유용한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 [사진=전남도] 2023.08.24 ej7648@newspim.com |
회계 관련 제도개선 사항으로 비정수물품의 관리 주체 일원화를 통한 구입·사후관리 절차, 물품 구입 시 신설 및 변경된 검수 체계, 전남도 공동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 물품 직접 구매 방법을 안내했다.
내달 도입 예정인 일상경비 통합지출제도 설명을 통해 전남도의 이자 수입 증대 방안도 제시했다.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와 발맞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초청해 상생결제제도 도입도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 투명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일상경비의 적정 집행 및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과 관리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전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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