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일자리버스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일자리 미스매치를 위해 운영을 시작한 김해시 일자리버스는 그간 6차례에 걸쳐 운영했으며 총 62명이 현장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23일 여섯 번째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를 운영해 현장 채용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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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일자리버스가 생림면에 위치한 자동차내외장재부품 제조업체 ㈜광신아이앤피를 방문해 기업투어와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8.24 |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는 분야별 구직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2시 대성동고분군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전날 운영한 희망일자리버스는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구직자와 일반인 구직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림면에 위치한 컬러스테인리스 제조업체 ㈜디에스피와 자동차내외장재부품 제조업체 ㈜광신아이앤피를 방문해 기업투어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우수기업 2개사의 분야별 현장 면접결과 ㈜디에스피 5명(관리직), ㈜광신아이앤피 7명(생산직) 등 총 12명이 즉시 채용되고 3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난 2월부터 운행한 희망일자리버스로 6회에 걸쳐 6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과 구직 희망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매칭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