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G 통신장비기업 에치에프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천항공산단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에 특화망사업자인 SK네트웍스서비스 사와 함께 이음5G 특화망("5G 특화망") 및 Wi-Fi 6E 통신망 설계와 구축을 위한 장비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경남지역 소프트웨어진흥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경남 사천항공산업단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항공기업별 작업환경에 특화된 5G 특화망 및 Wi-Fi 6E를 통한 차별화된 무선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항공기 제조산업 비즈니스 협업체계 특화형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및 사천1·2·종포 일반산업단지의 밸류체인 협업 기업과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확대하는 사업이다.
통신망 구현도 이미지. [사진=에치에프알] |
이번 사업에서 HFR은 모바일액세스 사업과 브로드밴드액세스 사업의 축적된 순수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5G 특화망 솔루션과 Wi-Fi 6E 장비들을 공급할 예정이며, 5G 특화망을 구축하여 메타버스 기반의 작업공정 고도화 및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 실감형 컨텐츠 등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관계자는 "HFR은 경남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비면허 대역의 5G NR-U, Wi-Fi 6E 장비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검증하였으며, 이번 5G 특화망과 Wi-Fi 6E 장비들을 통해 초고속·저지연의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남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HFR의 조범근 PS부문장은 "HFR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디지탈혁신 파트너로서, 국내 산업 생태계가 메타버스나 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수용하고 제조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5G 특화망 역할이 중요 하다고 강조하며, 경남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의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급하고 경남 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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