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력화를 위한 도농교류 뜻 모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지난 23일 순천제일병원과 '도농社(사)랑 운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사1촌자매결연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등 농협이 진행했던 도농상생과 맥을 같이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농업․농촌 분야로 유도하고 농협과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내실있는 실천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이다.
도농사랑 업무협약식 [사진=광양농협] 2023.08.24 ojg2340@newspim.com |
최재원 순천제일병원 대표이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농촌재생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소비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고유 역량을 활용한 지역맞춤 교류 모델 개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한다.
허순구 조합장은 "도농사랑운동에 함께 동참해준 순천제일병원 최재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협과 농촌, 기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뜻있는 사업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굳건히 협력해 지역경제와 농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순천제일병원과 맺은 1호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도농社(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촌과 상생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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