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비전 선포식...'이차전지' 세계중심 비상 준비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한다.
도는 특화단지 육성의 조속한 실행과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이달중으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추진단'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4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기자실을 방문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 = 충북도] 2023.08.24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와 LG에너지솔루션,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추진단에 참여한다.
추진단은 사업계획 수립, 성과관리, 기업유치, 투자애로 지원,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총괄추진반과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사업 기획·지원,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지원반 , 특화단지 관련 행정 지원을 위해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도는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9월 초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주체인 지자체-특화단지추진단-기업-협력기관-대학 간 간담회를 통해 특화단지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충북도는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구축 중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클러스터인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출범에 맞춰 10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 지정 개요. [사진 = 충북도] 2023.08.24 baek3413@newspim.com |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정량적으로는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고용 14만5000명, 수출 89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는 만큼 소부장 특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세계적인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업단지(1460만9355㎡)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로써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동시에 지정받은 지자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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