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엄다면 불암마을에서 '남도 노동요 전수관' 신축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남도노동요 보존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도 노동요' 전수관 개관식 [사진=함평군] 2023.08.23 jdm-an@newspim.com |
'남도 노동요'는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됐다. 엄다면 불암마을 주민이 노동요 전승자 고 천학실 씨를 추모하기 위해서 보존회를 결성했다.
함평군은 '남도 노동요' 전승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전수관 신축 공사와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전수관 신축으로 무형문화재의 전통적 가치와 명맥을 후손들에게 잘 전승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수관이 우리 문화재의 전통과 명맥을 잇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재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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