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대전에서 벤처창업을 시작하면 세계시장까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장기적 사용이 가능하고 다른 바이오 도시와 차별화된 독창적 이름을 발굴할 계획이다.
![]() |
대전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 [사진=대전시] 2023.08.23 gyun507@newspim.com |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폼 링크 또는 O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선정된 이름은 앞으로 대전의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바이오기업들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원천 기술 공급지로, 약 3만 명에 달하는 고급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 개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 국내 1호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니아'를 보유한 도시로, 지역 내 상장기업 중 46%가 바이오기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약 바이오벤처 2개 기업이 1조 5000억 원가량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신약 개발을 비롯한 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