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가 숨졌다.
21일 밤 10시 53분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교차로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아산소방서 소속 119구급차량과 BMW승용차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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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가 숨졌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8.22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 B(73)씨가 사망했다. B씨는 남편이 마비증상을 보이자 119에 요청해 병원으로 가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또 구급차 운전자 A씨와 구급대원, 환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 C씨(30대)와 함께 타고 있던 2명도 다쳤다.
경찰은 구급차가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가로지르다 직진하던 BMW승용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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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보호자가 숨졌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8.22 gyun507@newspim.com |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