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2일 오후 4시 유라시아 출발역인 부산역 대합실(2층)에서 '2023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의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와 재단 관계자, 참가 청년, 유관기관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출발을 선포한다.
2030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출정식 웹이미지[사진=부산시] 2023.08.22 |
대장정 참가자들은 ▲울란바타르(몽골) ▲알마티(카자흐스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파리(프랑스) 등 5개 도시를 방문한다.
대장정에는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과 성창용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경제인단 20명, 문화예술단 31명, 부산 청년 15명 등 총 87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국제정세로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망(네트워크) 발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장정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상호 간 경제 교류 등의 물꼬를 틀 기반을 마련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 주요 도시에 홍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라며 "부산에서 2030세계박람회가 꼭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 청년과 경제‧문화‧대학 관계자 등 시민대장정 참가자 여러분들께서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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