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총 3종 선봬
젊은 여성 타깃층 겹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와 협업한 스우파2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우파는 엠넷의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CU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는 스우파2 하이볼은 위스키, 모히또, 블로썸 피즈 하이볼 총 3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8도다.
CU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협업한 하이볼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
스우파2 위스키 하이볼은 실제 위스키 원액을 첨가해 하이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모히또 하이볼은 상쾌한 모히또와 레몬라임이 어우러져 청량감이 높다.
CU가 스우파2와 하이볼을 선보인 이유는 알코올 도수 10도 이하의 저도주인 하이볼이 여성 애주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올해(1~8월) 하이볼의 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남성의 구매 비중이 높은 다른 주류와 달리 하이볼의 경우 여성 77%, 남성 23%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중 20대 45%, 30대 34%로 MZ세대 여성들이 8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해 스우파 주요 시청자들과 타깃층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스우파2의 시작에 맞춰 여성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하이볼을 출시해 전작을 뛰어 넘는 흥행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