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한국·미국·일본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DFC는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민간 부문 투자 등을 위한 대출과 보험, 보증, 투자를 제공한다. JBIC는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 수출 신용 기관으로 일본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대출과 보증, 투자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등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기관 간 공동지원 사업발굴 및 금융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며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희성 수은 행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국제개발금융공사(DFC) 본사에서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및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한·미·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스콧 네이단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이사 [사진=수출입은행] 2023.08.2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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