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민주당 경기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반대 대책위 발대식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7:25

임종성 위원장 "핵폐수 방류는 전쟁만큼 용서하지 못할 범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서울시당과 공동으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반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서울시당과 공동으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반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8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 우원식 총괄대책위원장 등 3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폐수 방류는 전쟁만큼 용서하지 못할 범죄라며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통해 지은 전쟁범죄도 용서하지 읺았는데 인류사회를 공멸시킬 범죄를 또 저지르려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익에 어떤 도움이 되길래 일본에 다 내어주냐며 국민과 괴리된 정권의 수명은 단명한다는 것이 역사가 남겨 준 교훈이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구한말 나라를 지키려던 의병, 나라를 되 찾으려던 만주벌판 독립군, 남해바다를 지켜냈던 '사즉생 생즉사'의 이순신 장군을 거론하며 핵폐수 해양투기를 막아내자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경기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민병덕(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원폭으로 패망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는 피폭의 공포를 인접국가와 인류에게 전가시키는 행동이다. 검증되지 않은 안정성을 주장하면서 일본영토에서 내 보내려고 하고 있다. 이를 경기도당 대책위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도당이 일본의 해양방류를 막는 민주당의 선봉대로서 최전선에서 싸우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총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우원식 국회의원을 임명했으며 17개 시도당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총선에 영향이 없도록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서둘러 달라고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요지의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격앙된 분위기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