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인증 챌린지 시작...2000만원 목표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회천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7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SNS 인증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SNS 인증 챌린지는 보성군에 기부를 한 후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는 이동석 총동문회장이 나섰다.
회천중학교 총동문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사진=보성군] 2023.08.18 ojg2340@newspim.com |
지난 7월 중순부터 졸업 기수별로 동문 회원들의 꾸준한 기부로 이달 16일 기준 100명의 회원이 챌린지에 참여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00만원의 기부가 목표이다.
회천중학교는 1971년 개교해 5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동문회가 결성된 지는 올해로 20년이 됐다.
이동석 총동문회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애틋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라 생각한다"며 "내 고향 보성군 발전을 위해 회천중학교 총동문회에서 함께 응원하며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고향 사랑을 기부로 실천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 성원해 주신 동문 회원의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금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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