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4억원 비용 절감...수질·악취 개선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오는 19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시설은 총 사업비 238억원을 투입해 감곡면 원당리 344번지 일원 1만7685㎡규모로 건립됐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진 = 음성군] 2023.08.18 baek3413@newspim.com |
가축분뇨 처리시설은이 하푸 가축분뇨 70㎥와 일반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반입 받아 통합 처리하며 가축분 액비를 생산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시공사인 (주)도원이엔씨가 3년간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시설이 가동하면 가축분뇨의 신속한 처리와 축산 악취가 줄어들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14억원의 처리비용이 절감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악취방지와 수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를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생산비가 절감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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