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한미일 정상회의] 美 전문가들 "한미·미일동맹이 3각 안보협력체제로 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자협력 위에 한미일 3자 협력 플러스 형태"
"나토 같은 지역안보체제 구축이 궁극적 목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18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의 안보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지정학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와 전직 관리들이 전망했다. 이번 정상회의가 북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을 지낸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대사는 17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통화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위협과 중국의 다각적인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3국 모두의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전용기에 오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하지만 그는 한미일 3국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나토와 같은 집단 안보체제로 나아갈 가능성 등에 대해선 공동성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앞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전과 다른 '뉴노멀'을 만드는 것이 미국의 목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 등을 채택하는 등 3국 협력 역사가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을 지낸 게리 세이모어 브랜다이스대학 교수는 한미일 3국이 지역 안보체제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을 고리로 이원화된 기존의 한미, 미일 동맹 체제가 3각 안보 협력체제로 진화하는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란 설명이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이러한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격이 발생할 때 모든 동맹국이 서로를 방어하기 위해 참여하는 나토와 같은 지역 안보 기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나토와 같은 안보 협력체제는 지금으로선 '시기상조'라며 다음 단계는 동맹국 중 하나가 공격받을 경우 협의에 대한 일종의 약속과 군사 훈련 및 미사일 방어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과도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지 않았을 정도로 이번 3국 정상회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협력은 양자 협력 위에 3국 협력이 덧씌워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일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안보와 경제 기술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의 틀로 나아갈 것임을 예고했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담당 수석부차관보는 "이 역사적인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는 3국을 영구적인 파트너십에 더 가까워지도록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이러한 전례 없는 파트너십은 첩보와 정보 공유, 미사일 방어, 합동 군사 훈련, 사이버 보안, 조기 경보 협력, 핵 억지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3국 정상회의가 단순히 북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한반도 담당 부책임자를 지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히 몇 가지 상징적인 것 이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상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회의의 목표는 지금까지의 진전을 제도화하고 공식화해 더 폭넓은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미일 정상이 바뀌면 이러한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제도화하고 공식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거나 한국에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이에 대해 "합의에 대해 절대적인 보호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도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사는 지도자가 바뀌면 변수가 있고 합의가 바뀔 수 있다면서도 국가 안보와 무역 문제에 대해선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과 타이완 해협, 그리고 대북 억지에 있어서는 3국이 모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 3국 정상 오찬, 공동 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2023.08.17 mironj19@newspim.com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