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공장서 철판 맞아 치료 받던 40대 이틀 만에 숨져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15:56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15:57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단 내 한 선박 제조공장에서 40대가 철판에 맞아 중상을 입은 뒤 이틀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영암군 대불산단 내 선박 제조공장에서 A(41)씨가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철판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차.[사진=뉴스핌DB]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A씨가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9시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탱크 용접을 시험을 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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