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을지연습에 앞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비상소집사항과 전시 직제 편성내용, 전시현안 토의와 포괄적 비상태비태세에 대해 점검됐다.
을지훈련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2023.08.17 krg0404@newspim.com |
을지연습은 매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시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 위한 연습 훈련이다.
해경은 앞서 지난 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훈련, 상황설정 대응절차 등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을지훈련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장진수 평택해경서장은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서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연습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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