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전북이 잘못한 부분 책임지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조직위·지자체의 업무분장 살펴 해당부분 잘못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집단적으로 전북 명예 실추 묵과하지 않고 진실 밝혀 자존심 지켜내겠다"
"전북도 상하수도·간이 펌프장 등 시설 담당했고 나머지는 조직위서 처리"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시설부족 등 잼버리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북도 책임론에 앞서 정부와 조직위, 지자체의 업무분장을 살펴 전북이 잘못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감사가 진행되기 전 전북도가 나서 도와 부안군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겠다"며 "집단적으로 전북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에 묵과하지 않고 전북의 의혹에 진실을 낱낱이 밝혀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잼버리 관련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3.08.14 obliviate12@newspim.com

또 "잼버리 개최지로 자부심이 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면서 지원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심지어 조직위에서 하지 않은 일들도 적극적으로 찾아 별도 예산을 편성해서 도왔다"고 역설했다.

이어 "가장 먼저 법과 절차에 따라 잼버리 예산 사용처를 찾는 일에 집중해야 하며 의연하게 대처해 나겠다"며 "부안군도 상당부분 대외 유치를 위해 해외출장이 있었지만 유치이후 출장이 관련 업무와 연관관계가 있는지 철저하게 파악하겠다"고 더했다.

김 지사는 "처음 잼버리 조직위가 2020년 10월 만들어졌을 때 28명이었지만 2023년 122명으로 정원이 늘었다"며 "잼버리 인력은 조직위 파견과 민간인력 책임으로 충당해야지만 지속적으로 공무원 파견을 요구했고 지자체에서 임용했지만 일은 조직위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집행위원장이 예산 집행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집행위원회 책임과 권한은 법에 정확하게 나와 있다"며 "전북도는 상하수도, 간이 펌프장 등 시설을 담당했고 나머지는 조직위에서 일처리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약과정 수의계약에 대해 불법은 조사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불법이 있다면 처벌을 받겠다"며 "전북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져야 할 자세이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잼버리와 새만금 SOC사업 연관의혹 등은 어불성설이며, 새만금 사업은 10조원 규모 잼버리와 별개로 30년 넘게 추진해오고 있었다"면서 "새만금 기본계획에 들어있던 남북·동서도로 역시 지난 2020년 완공됐어야 할 사업이었지만 올해 완공됐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동서도로는 새만금 공항 잼버리 대회 무관하며 국가균형발전위에서 심의한 것 예타 면제와 관련된 것이다"며 "가력도 신공항 예타면제가 그 예로 새만금 신공항만 이야기 하는 것은 부당한 공격에 불과하며 새만금 사업 폄훼는 용납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많은 분들 기대와 성원이 결과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폭우와 폭염 등 난관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