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석해 참신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텐츠부문 '우수상' 수상 [사진=광양시] 2023.08.14 ojg2340@newspim.com |
시는 광양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야경 명소와 숨은 관광지 등 광양관광의 매력을 다각적으로 홍보했다.
매실농축액과 매화빵, 김부각,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등 광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광양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홍보관을 꾸려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엔데믹 이후 처음 참가한 이번 관광박람회는 타 지자체 및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잠재관광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지속가능한 광양관광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잠재관광객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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