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선생 기념관 방문 추진
[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은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가 고(故) 정윤면 애국지사의 손녀인 정육례 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훈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사진=함평군] |
고(故) 정윤면 애국지사는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의병투쟁에 뛰어들어 많은 전투에 참여했고 나주 영산포 전투와 어등산 전투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추서됐다.
함평군은 호남을 대표하는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기념관을 방문해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m-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