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킬러문항' 지적 이후 '어떻게 바뀔까' 촉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 지적 이후 교육부가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시안 공개 시점이 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2028 대입개편안) 공개 시점을 8월 말까지 준비 중에 있으며, 최대한 이달 안에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개한다는 것이 교육부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논란으로 일정 및 개편 내용에 대한 기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수능 킬러문항 논란은 윤 대통령이 6월 모의평가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 문제'를 지적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편 앞서 지난달 교육부 측은 "7월 말 또는 8월 초 사이에 새 대입제도개편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8 대입개편안은 2025학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고려할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