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2억 1500만원을 투입해 총 2000세대(일반가정 1970세대,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진=광양시] 2023.08.12 ojg2340@newspim.com |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시민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지난 1월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대상이다.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을 지원받는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386세대에 7억 8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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