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1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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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이 11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 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8.11 |
협약식엔 창원 문화도시 사업추진 후원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한화 창원사업장, 한화정밀기계㈜, ㈜무학, ㈜한국야나세, 신화철강㈜, BNK경남은행, ㈜경남메세나협회, 창원문화재단 총 9개 사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사업체(기관)별 추진 중인 지역사회 후원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간의 연계협력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 및 기업 보유 유휴공간 제공 ▲향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 협약식은 우리 시만의 고유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진화하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함께 만드는 도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참여와 협력으로 문화와 예술이 중심되어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동안 시민과 문화도시지원센터, 행정이 합심하여 예비문화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도시 지정을 위해 8월 말 창원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본 제출과 9월 문체부 현장평가단 통합(현장·발표)평가 후 10월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가 향후 제5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50억 내외로 지원(지방비 50% 매칭)을 받아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