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 고도화 및 신규 비즈니스 가시화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신제품 출시 및 디포커스와 시너지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기업간거래(B2B) SW 선도 기업 '아이퀘스트'가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89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순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한 실적이다.
아이퀘스트는 상반기 경기둔화와 IT 업종의 부진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얼마에요ERP'를 중심으로 시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디포커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16억 원 중 아이퀘스트가 13억 원, 종속회사인 디포커스 3억 원이 반영됐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신제품 개발로 인한 인력 확충과 마케팅 투자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투자 성과와 추진 중이던 수주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며 "또한, 2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는 비용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ERP '얼마에요'를 선봉으로 업종별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판매 증진 ▲중소중견기업용 SI ERP <아이퀘스트B1>는 견실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얼마싸인2.0' ▲소기업 및 소상공인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얼마장부'를 통한 신시장 본격 진출 ▲종속회사 디포커스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통해 컨설팅 ERP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주력 제품의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B2B 비즈니스 솔루션을 시장에 특화하여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업무 제휴 및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신규 비즈니스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