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부산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위한 아동 정책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철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 아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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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이번 아동 정책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아이들이 직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 의원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부름이"도 등장하여 행사장의 열기를 더하며 아이들과 함께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본 행사인 아동정책대회에서는 교육·안전·문화·복지분야를 비롯해서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이 관심있는 영역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부산역' 연구단체 시의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주제별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시작된다.
이어 그룹별로 시의원과 아이들이 한팀이 되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제안할 예정이다. 정책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분야별 제안사항은 결의문을 통해 부산시와 시의회에 전달된다.
성창용 의원)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부산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의회가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로 표현하는 행복한 부산은 어떤 모습일지, 그래서 어떠한 정책이 제안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역 연구모임은 대표인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김형철 의원, 반선호 의원, 박진수 의원, 성현달 의원, 송우현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