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최대 피해지 중 한 곳인 강원 고성군은 70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침수된 강원 고성군 거진읍.[사진=고성군청] 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고성군은 최대 강수량 400mm를 기록한 가운데 하천 범람 및 산사태 우려지역과 주택침수, 고립, 거주 취약 등으로 105세대 224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1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주택침수로 인해 24가구 4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주택침수 450세대, 상가 침수 150, 차량 침수 등 50건과 산사태 20, 시장 침수 1, 사면붕괴 8, 도로유실 15, 하천 범람 15건 등 70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현재 응급복구 중이다.
강원 고성군 침수 주택.[사진=고성군청]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고성군은 현장 대응반 운영계획에 따라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5억7100만원을 투입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와 비상근무자 급식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염병 방지를 위해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대피 주민 구호 및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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